교육부, 5월부터 '전면 등교수업' 시행...확진 학생 등교 5월 말 가능 전망 [코로나19,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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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5월부터 '전면 등교수업' 시행...확진 학생 등교 5월 말 가능 전망 [코로나19, 16일]
  • 민병권
  • 승인 2022.04.16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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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교 일상 회복 5월부터 전면 시행
교육부, 학교 일상 회복 5월부터 전면 시행

오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교육 당국도 학교 정상화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교육부는 4월 준비기간을 거쳐 5월 1일부터 모든 학교에서 '전면 등교수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5월부턴 정상 등교뿐 아니라 체험 활동이나 수학여행 등 학교에서의 모든 교육 활동을 온전하게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 확진 학생들도 1학기 기말고사부터는 학교에서 대면 시험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학교 내 실내 마스크 착용은 현행대로 유지되지만, KF94와 같은 방역 마스크가 아닌 일반 마스크 착용도 가능해진다.

학급 내 확진자가 발행할 경우도 기존 반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수 검사도 없어진다. 다만 확진자가 발생한 학급의 기저질환자와 유증상자만을 대상으로 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다. 또 5월부터는 검사 횟수도 하루 1차례로 줄어들게 된다.

확진 학생의 등교에 관한 부분도 5월 말부터는 가능해질 전망이다.

유 장관은 "확진자에 대한 격리 의무 기준이 폐지되는 결정이 되면, 학생 확진자에게도 빠르면 올해 1학기 기말고사부터 내신 시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학교 일상 회복 추진 방안을 오는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교육부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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