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참관 아래 신형 전술유도 무기 시험발사 성공, 전술핵 운용 가능
상태바
北 김정은 참관 아래 신형 전술유도 무기 시험발사 성공, 전술핵 운용 가능
  • 이태문
  • 승인 2022.04.17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한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신형 전술유도 무기의 시험발사를 했다.

조선중앙통신과 북한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전술핵 운용이 가능한 신형 유도 무기의 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신문은 “당 중앙의 특별한 관심 속에 개발돼 온 이 신형 전술유도 무기체계는 전선 장거리 포병부대들의 화력 타격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술핵 운용의 효과성과 화력임무 다각화를 강화하는 데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위원장이 “전망적인 국방력 강화에 관한 당 중앙의 구상을 밝히시면서 나라의 방위력과 핵전투 무력을 더 한층 강화하는 데 나서는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셨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이 “국방과학연구부문이 우리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중핵적인 전쟁억제력 목표 달성에서 연이어 쟁취하고 있는 성과들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날 시험발사 참관 현장에는 김정식 군수공업부 부부장과 국방성 간부들, 인민군 대연합부대장들이 함께했다.

한편,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올해만 13번째로 오는 18일부터 진행되는 한미 연합훈련 시행을 앞둔 무력 시위로 풀이된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