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 두시간 동안 주차장에 갇혀…창원 롯데마트 아수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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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 두시간 동안 주차장에 갇혀…창원 롯데마트 아수라장
  • 김상록
  • 승인 2022.04.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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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를 하루 앞둔 지난 17일 롯데마트맥스 창원중앙점에서 고객들이 주차 문제로 큰 불편을 겪었다. 쇼핑을 마치고 주차된 차를 수 시간 넘게 빼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1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롯데마트맥스 창원중앙점(이하 마트)을 방문한 이용객들은 마트 3∼6층에 주차한 차를 2∼3시간 넘게 빼지 못했다.

주말을 맞아 이용객이 몰렸고, 차량 출차가 집중되면서 이같은 일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마트는 차량 입구와 출구가 반대편에 있다. 마트 진입로와 중앙대로 진입 차량이 맞물려 이중, 삼중으로 줄을 이뤘다. 오후 2시 전후로 시작된 차량 정체는 오후 6시가 되어서야 조금씩 풀렸다.

롯데마트 맥스는 "출차 문제를 알고 전 직원이 차량 안내·통제에 투입됐으나 부족함이 있었다"고 했다.

네티즌들은 "마트 진짜 무책임하더라. 앞으로 절대 이용 안한다", "하루만 그래도 대책 마련을 해야지 너무 안일하다", "고객들이 나서서 통제하고 마트는 나몰라 하고 있더라" 등의 불만 섞인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롯데마트 맥스는 지난달 31일에 롯데마트 창원중앙점을 개보수해 오픈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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