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사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18일 추가로 도입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화이자사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10만2000명분이 오늘 추가로 국내에 도입된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 물량까지 합치면 팍스로비드 국내 도입 물량은 총 72만6000명분이다. 17일 기준 21만명분이 사용됐고, 재고량은 41만4000명분에 이른다.
MSD사의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는 전날 1만3000명분이 투약돼 8만7000명분이 남아있다. 라게브리오는 총 10만명분이 도입됐다.
먹는 치료제는 60세 이상 고령자 또는 면역저하자, 40세 이상 기저질환자에게 처방된다.
방대본은 "먹는 치료제를 충분히 확보해 일반의료체계로의 전환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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