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전북 경제통상진흥원 '전북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생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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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전북 경제통상진흥원 '전북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생협약’ 체결
  • 박주범
  • 승인 2022.04.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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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부터) 우아한형제들 권용규 실장과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이현웅 원장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전라북도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대에 발 벗고 나섰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19일 서울 송파구 배민아카데미에서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과 '전북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북 지역의 우수상품을 개발하고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확대하기로 양측은 협의했다. 

이를 위해 배민은 우선 전북 소상공인의 우수한 상품을 발굴해 '전국별미' 입점을 도울 계획이다.

전국별미는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별미와 특산품을 집에서도 맛볼 수 있도록 산지 직송해주는 서비스다. 소상공인에게는 전국 소비자에게 자신의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

'전북천년명가' 사업을 통해 발굴한 업체도 전국별미에 입점할 기회를 제공한다. 전북천년명가는 30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거나 가업을 이은 전북 지역의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하는 지역 사업이며 현재 30개 업체가 등록했다. 

배민은 지역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해 배민의 라이브커머스 서비스인 '배민쇼핑라이브' 진출도 돕는다. 우수 상품을 발굴하고 라이브커머스 방송 제작부터 홍보, 마케팅까지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전북 지역에서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와 '찾아가는 배민사진관', '우리가게 맞춤진단' 등 외식업 소상공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 권용규 실장은 "전북 지역 소상공인분들의 판로 확대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면서 "사장님들의 역량과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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