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슈, 도박 치료사 도전 "꼬리표 숨기려 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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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슈, 도박 치료사 도전 "꼬리표 숨기려 하지 않겠다"
  • 김상록
  • 승인 2022.04.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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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슈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슈 인스타그램 캡처

상습 도박으로 물의를 빚었던 그룹 S.E.S 슈(본명 유수영)가 도박 상담 치료사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슈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박이라는 꼬리표 덮으려 하지 않겠다. 숨기려 하지 않겠다"며 "도박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아직 부족하기에 좀 더 공부하고 전문가가 되어야 될 것 같다. 그래서 한국코치협회의 초급코치자격을 받기 위해 열심히 교육을 받고 왔다. 제 경험이 그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슈 인스타그램 캡처

해당 게시물에는 S.E.S 멤버 바다가 "응원하면서 기다릴게"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 카지노에서 26차례에 걸쳐 총 7억9000만원 규모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2019년 2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 받았다.

앞서 슈는 올해 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앞으로 무엇을 하던 제가 S.E.S로 처음 데뷔하던 24년 전 그 초심으로, 정말 열심히 살아가는 유수영의 삶을 보여드리겠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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