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정부, 마스크 착용 섣불리 해제 말아달라…완전한 코로나 극복 기대 어려운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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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정부, 마스크 착용 섣불리 해제 말아달라…완전한 코로나 극복 기대 어려운 현실"
  • 김상록
  • 승인 2022.04.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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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정부에 마스크 착용을 섣불리 해제하면 안된다는 입장을 전했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20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열고 "아직 완전한 코로나 극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마치 코로나가 없는 것처럼 모든 방역조치를 해제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대변인은 "마스크 착용은 모든 감염병 예방관리의 기본 수칙이자 최종 방어선"이라며 "국민께서 잘 지켜주고 계신 마스크 착용에 대해 정부에서 섣불리 방역을 해제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했다.

앞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역시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제13차 코로나비상대응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마스크 착용은 모든 감염병 예방 관리의 기본 수칙이자 최종 방어선"이라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다음주부터 실외 마스크 해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방역상황에 대한 면밀한 평가와 전문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5월 초 실외 마스크 착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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