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서비스, 서울시와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활성화’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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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서비스, 서울시와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활성화’ MOU 체결
  • 김상록
  • 승인 2022.04.2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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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서비스가 서울시와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 (MOU)’을 체결했다. 친환경 배달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22일 서울시청 본관 간담회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 조인동 서울시 행정1부시장 등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시와 배달앱사는 배달수요 증가로 늘어나는 1회용 플라스틱 배달용기 문제 해결 및 친환경 배달문화 확산에 뜻을 모았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지난 2월부터 다회용기 이용 활성화 참여에 대해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왔다. 쿠팡이츠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애플리케이션 내 다회용기 사용 기능을 도입하고 이용자 지원에 나선다. 

또 다회용기 주문 모니터링과 함께 참여 가맹점의 안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쿠팡은 이를 통해 다회용기 사용 식당이 확대되고, 고객은 다회용기 이용 기회 및 메뉴 선택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5월부터 배달수요가 많은 강남구, 관악구, 광진구 대상으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500개 제로식당을 모집할 계획이다. 일회용품 없는 캠퍼스를 만들기 위한 제로캠퍼스 참여 대학을 모집하고 제로캠퍼스에 ‘다회용기 회수함’를 설치한다. 대학생들이 1회용 플라스틱 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쿠팡이츠서비스 김명규 대표는 "쿠팡이츠는 업계 선도적으로 ‘한집배달’ ‘치타배달’ 등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해왔다"며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고객과 상점 모두에게 친환경 배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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