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취임식 끝나는 시간에 청와대 완전히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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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취임식 끝나는 시간에 청와대 완전히 개방"
  • 김상록
  • 승인 2022.04.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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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제공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다음달 10일 취임식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청와대를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고 있는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5월 10일 취임식이 끝나는 시간에 청와대의 문을 완전히 개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본관, 영빈관을 비롯해 최고의 정원으로 불리는 녹지원과 상춘재가 국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다시 탄생한다"고 했다.

청와대 이전 TF팀은 청와대를 개방하는 날부터 22일까지 13일 동안 청와대 경내와 경복궁, 북악산 일대에서 새 시대, 새 희망을 담은 다양한 문화 행사도 진행한다.

청와대 입장 인원은 하루 평균 3만9000명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사전 신청자 가운데 당첨된 사람만 하루 총 6회, 2시간마다 6500명 씩 일일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이달 27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단체 관광은 별도 신청을 받기로 했다.

청와대 이전 TF팀은 "입장객 안전관리 및 질서유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사전방문 예약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향후 안전관리나 질서유지에 문제가 없는 수준으로 입장객 수가 안정화될 경우, 전면 자유관람으로 전환하여 예약신청 없이 누구나 청와대를 다녀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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