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올해 1분기 매출 11조 6081억원…분기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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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올해 1분기 매출 11조 6081억원…분기 사상 최대
  • 김상록
  • 승인 2022.04.2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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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올해 1분기 매출액 11조 6081억원, 영업이익 1조 243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6.0%, 영업이익은 36.9%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매출이 20.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7.3%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5조 9635억원, 영업이익 6346억원을 기록했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 5680억원, 영업이익 1538억원을 기록했다. 전지재료 출하 확대 등을 통해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하이니켈 양극재, OLED 재료, 반도체 소재 등 프리미엄 제품 출하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2174억원, 영업이익 322억원, 에너지솔루션은 매출 4조 3423억원, 영업이익 2589억원을 기록했다. 메탈 연동 계약 확대 및 판가 조정, 공정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등으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

2분기에는 반도체 수급 및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요 고객향 매출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LG화학 CFO 차동석 부사장은 1분기 실적과 관련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오랜 기간 추진해온 고부가 제품 위주의 포트폴리오 재편과 제품 경쟁력 강화 노력으로 분기 최대 매출 및 1조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에도 전분기 대비 매출 성장을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원가절감, 재료비 상승에 따른 판가 인상, 제품 경쟁력 강화, 고객 만족도 향상 등 운영 효율성을 제고해 견조한 수익을 창출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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