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에드윈 퓰너 美 헤리티지 재단 회장 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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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에드윈 퓰너 美 헤리티지 재단 회장 환담
  • 김상록
  • 승인 2022.04.2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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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에드윈퓰너 美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과 만찬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김승연 회장, 에드윈 퓰너 회장, 김동선 상무. 사진=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에드윈퓰너 美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과 만찬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김승연 회장, 에드윈 퓰너 회장, 김동선 상무. 사진=한화그룹 제공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7일 에드윈 퓰너 美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을 만났다. 이들은 만찬을 하며 글로벌 정세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김 회장은 지난 3월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을 만난데 이어 이번에 퓰너 회장과 만찬을 가지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경영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만남은 퓰너 회장이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의 복합화에 대한 과제와 전망을 모색하는 국내 콘퍼런스 참가를 위해 방한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김 회장과 퓰너 회장은 1980년대부터 40여 년 간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김 회장과 퓰너 회장은 두 시간 넘게 진행된 이번 만찬에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촉발된 원자재값 상승 등 글로벌 경제 상황과, 에너지 안보 등 국제 정세 전반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한·미 우호관계 증진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전략실장과 한화갤러리아 신사업전략실장이자 김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동선 상무도 배석했다.

퓰너 회장은 1973년 미국의 정책연구기관인 헤리티지재단 설립에 참여한 후 2013년까지 회장을 역임했다. 

헤리티지재단 내에 아시아연구센터를 창립해 현재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미국 내 대표적인 아시아 전문가다. 우리나라의 정치∙경제∙사회 등 각 분야에 깊은 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가진 '친한파'로도 알려져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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