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코리아제조주식회사(이하 BAT 사천공장)가 경상남도 사천시 사천공장에서 접시형 태양열 집열 시스템 2기를 가동으로 기술 상용화 실증 사업을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 최초로 운용되는 태양열 집열 시스템은 직경 3미터 규모의 고효율 태양열 집열판을 활용해 고열 스팀을 생성함으로써 기존 가스 보일러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초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융복합기술연구소(소장 장해남)와 ESG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신재생 에너지 연구에 협력해왔다. 총 6개월 간 진행되는 이번 실증 사업은 환경분야 ESG 투자로 이어진 산학협력의 첫 번째 성과가 됐다.
BAT 사천공장 관계자는 “지역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국내 기술을 이용한 첨단 신재생 에너지 상용화 실증 사업을 펼쳐나가며, 공장의 탄소 저감 목표를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BAT 사천공장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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