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XE와 다른 새로운 코로나 재조합 변이 확진자 발생, 아직 보고된 적 없는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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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XE와 다른 새로운 코로나 재조합 변이 확진자 발생, 아직 보고된 적 없는 첫 사례
  • 이태문
  • 승인 2022.04.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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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해외에서도 확인되지 않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확진자가 발생했다.

NHK에 따르면, 센다이(仙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1명으로부터 해외에서도 보고된 적이 없는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기존 오미크론 변이인 BA.1과 일명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던 BA.2의 유전자가 재조합된 변이로 이미 전 세계 곳곳에서 확인된‘XE’와도 다른 타입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지난 15일 이 환자의 검체 유전자를 국립감염증연구소에서 분석한 결과 아직 국내외에서 확인하지 못한 타입인 것이 밝혀졌다.

해외에 나간 적이 없는 이 환자는 지난달 말에 증상이 나타났으며, 중증화 없이 회복되었다고 한다.

국립감염증연구소는 "국내에서 BA.1에서 BA.2로 우세종이 바뀌는 가운데, 같은 사람이 두 타입의 바이러스에 감염돼 유전자 재조합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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