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파란 점퍼 착용 지적에 "연세대생 모두 민주당 지지자라고 몰아붙일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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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파란 점퍼 착용 지적에 "연세대생 모두 민주당 지지자라고 몰아붙일 기세"
  • 김상록
  • 승인 2022.04.2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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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캡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한 행사에 참석해 파란색 점퍼를 착용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 파란색은 더불어민주당을 상징하는 색깔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자 "연세대생은 모두 민주당 지지자라고 몰아붙일 기세"라며 반박했다.

이 대표는 29일 페이스북에 "세상이 미쳐 돌아간다"며 "대학교 초청으로 행사가서 해당학교 의상을 선물받아 한번 착용하고 사진 찍었다고 억지논란을 만들어면서 무슨 선거를 치르겠는가"라고 했다.

이어 "차라리 서울 간선버스 색도 바꾸라고 하지 그러나. 대구에서 삼성라이온즈 유니폼 입어도 민주당 지지자라고 몰고"라며 "논란을 만들지 않게 조심하라는 상투적인 소리 하지 말라. 이걸 논란으로 만드려는 사람들이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경욱 전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가 파란색 잠바를 입고 있는 모습에 대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대표가 1번이라고 쓰인 파란 잠바를 입고 참 잘 논다"며 비난했다.

이 대표는 27일 전남 나주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다목적홀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학교 이름 새겨진 파란색 점퍼를 입고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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