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안젤리나, 우크라이나 리비우 깜짝 방문...한때 공습 경보로 피난하기도  [우크라 침공, D+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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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안젤리나, 우크라이나 리비우 깜짝 방문...한때 공습 경보로 피난하기도  [우크라 침공, D+66]
  • 이태문
  • 승인 2022.05.02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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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러시아의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해 피란민을 위로했다.

외신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달 30일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리비우 지역의 학교와 병원을 깜짝 방문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기차역에서 발생한 미사일 공격으로 부상을 입은 아이들을 찾아 용기를 전했으며, 리비우에 임시 거처를 꾸린 피란민과 자원봉사자들과도 만나 사진 촬영과 담소를 나누며 교류를 가졌다.

리비우역에서 피란민과 이야기를 나누는 중 공습 경보가 울려 서둘러 방공호로 피신하기도 했다. 

2011년부터 UNHCR(유엔난민기구) 난민 친선 대사를 맡고 있는 안젤리나 졸리는 이번 방문은 개인적인 일이라며 "트라우마가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고 있다"며 전쟁의 아품을 겪는 아이들을 걱정했다.

앞서 졸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저 또한 우크라이나인들을 위해 기도한다"며 "저는 난민의 보호와 인권 보장을 위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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