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韓 외교부, 주우크라이나 대사관 키이우 복귀 [우크라 침공, D+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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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韓 외교부, 주우크라이나 대사관 키이우 복귀 [우크라 침공, D+66]
  • 민병권
  • 승인 2022.05.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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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주우크라이나 우리 대사관이 현지 시각 4월 30일 저녁 키이우로 복귀했다고 2일 밝혔다.

김형태 주우크라이나대사와 직원 일부는 우크라이나 서부 체르니우치 임시 사무실에서 수도로 다시 복귀해 2일부터 업무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키이우 이동 과정에서 우크라이나 정부의 안전담당자가 동행하는 등 우리 공관원들의 안전을 위해 우크라이나 정부와 긴밀히 협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로 복귀한 대사관 직원들은 업무 재개와 함께 키이우 현지에서 우크라이나 정부와 보다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재외국민 보호 및 외교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체르니우치와 루마니아 임시사무소에 남아있는 직원들은 향후 현지 정세에 따라 단계적으로 키이우로 복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우크라이나로 복귀하는 각국 대사관은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해 체코, 프랑스, 이탈리아, 발트 3국, 폴란드, 터키, 슬로베니아, 바티칸, 몰도바, 조지아, 이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스페인, 우즈베키스탄, 팔레스타인, 브라질, 네덜란드 등 20여 개국이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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