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민주당, 한동훈 청문회 늦출수록 '별의 순간'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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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민주당, 한동훈 청문회 늦출수록 '별의 순간' 될 것"
  • 김상록
  • 승인 2022.05.0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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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의힘 제공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지연될수록 더불어민주당에 좋을 것이 없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이 대표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후보자의 청문회 연기 가능성을 언급한 기사 링크를 공유하면서 "민주당이 한동훈 후보자의 청문회를 날짜도 잡아주지 않다가 이제는 연기하려고 하는 것은 검수완박 국면에서 한동훈 후보자와 치열하게 논리적으로 정면승부를 할 자신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명심해야 한다. 자꾸 한동훈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늦추고 지연시키고 방해할 수록 법무부장관 인사청문회는 "별의 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 후보자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처럼 청문회를 통해 보수 진영의 정치 스타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별의 순간'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해 1월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인간이 살아가는 과정에 별의 순간은 한 번밖에 안 온다. '별의 순간'이 지금 보일 것"이라고 한 발언 중 일부다.

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오는 4일로 예정됐지만, 민주당이 한 후보자의 청문회 일정을 미룰 수도 있다는 얘기가 이날 정치권과 법조계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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