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 기자회'의 언론자유지수, 韓 43위 vs 日 71위 vs 北 180위로 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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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 기자회'의 언론자유지수, 韓 43위 vs 日 71위 vs 北 180위로 최하
  • 이태문
  • 승인 2022.05.0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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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기자회(RSF)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언론자유지수에서 한국이 43위, 일본이 72위, 그리고 북한이 최하위인 180위를 차지했다.

국경없는기자회는 3일 언론자유지수를 발표하며 한국‧호주(39위)‧일본(71위)을 가리켜 “거대 기업 집단이 미디어에 대한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러한 지배력은 언론인과 편집국의 자기 검열을 부추긴다”고 지적했다.

노르웨이가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미국 42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보도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러시아는 지난해보다 5단계 떨어진 155위, 중국은 175위, 그리고 지난해 2월 군부 쿠데타가 일어난 미얀마는 가혹한 언론인 탄압이 이어지며 176위를 기록했다. 

일본은 지난해보다 4단계 떨어진 71위를 기록했으며, 세계 최악의 언론탄압 국가는 북한(180위)이 차지했다. 

국경없는기자회는 "러시아가 광범위하게 검열을 하는 등 뉴스와 정보를 완전히 지배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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