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3호선 전장연 시위 종료, 열차 정상 운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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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3호선 전장연 시위 종료, 열차 정상 운행중"
  • 김상록
  • 승인 2022.05.0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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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경석 전장연 공동대표 페이스북 캡처

4일 오전 8시부터 진행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지하철 출근길 시위가 종료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금일 3호선에서 진행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시위는 종료되어 열차 정상 운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시위의 여파로 3호선 운행에 지연이 발생되고 있다"며 "회복운전 등을 통해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앞서 서울교통공사는 "오늘 08시부터 3호선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예산 확보를 위한 출근길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있을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3호선 열차 운행에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 열차 이용에 참고하여주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사진=서울교통공사 트위터 캡처

전장연은 지난해 12월부터 기획재정부의 보조금법 시행령 개정을 요구하며 출근길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게 '인사청문회에서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과 관련한 입장을 밝혀 달라'는 공문을 전달하면서 4월 25일부터 5월 2일까지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이후 전날부터 출근길 시위를 재개했고, 이날까지 이틀 연속 시위를 열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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