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추미애-손혜원-박영선 차례"…'가세연', 오늘 조국·안민석·주진우·김어준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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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추미애-손혜원-박영선 차례"…'가세연', 오늘 조국·안민석·주진우·김어준 고소
  • 김상록
  • 승인 2022.05.04 11:4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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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캡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진우 전 시사인 기자, 방송인 김어준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 및 모욕죄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이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건 당시 사실과 다른 발언을 해 최서원(개명전 최순실), 정유라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것이다.

'가세연' 김세의 대표, 강용석 변호사는 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실에 방문해 네 사람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 자리에는 정유라도 함께 했다.

강 변호사는 "누가 조국, 안민석, 주진우, 김어준 이들에게 고소장을 낼 수 있었겠나. 그들이 했던 거짓말을 하나씩 하나씩 밝혀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검수완박 때문에 경제 범죄 외에 나머지 범죄는 다 경찰청이 수사하도록 되어있다"며 "이미 증거자료를 많이 붙여냈다. 이 증거자료만으로도 명예훼손 사실 자체는 명백하게 입증된다. 조속히 수사해서 엄히 처벌해줄것을 요청 드리는 바"라고 했다.

이어 "경찰의 수사 능력이 검찰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이들에 대한 수사로 입증해주실 것을 촉구 드리는바"라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에 방문한 취재진은 거의 없었고, '가세연'을 지지하는 이들만 몇 명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아무 힘 없고 약할때 (정유라에게)그렇게 카메라와 마이크를 들이대던 그 기자들은 다 어디갔나"라며 "이제 국민이 나서서 올바른 진실을 되찾겠다. 쓰레기 같은 정치인들, 올드 미디어들 이제는 국민이 심판해야 한다"고 분노했다.

또 "대한민국의 모든 언론사 기자들이 상주하는 곳이 서울경찰청인데 어느 기자 하나 여기 안왔다. 부끄러운줄 알라"며 "무엇보다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정유라를 마치 잘못된 국가대표 선발이 이뤄진것처럼 보도한 그 악질 언론들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유라는 "선발 비리는 애초에 처벌 받은 사람도 없고 말도 안되는 허위사실이다. 허위사실 증거가 이미 있다"며 "두 번 다시 이런 일은 없어야 하지 않나. 좌가 됐던 우가 됐던. 이렇게 아니면 말고 식으로 한 사람 인생을 끝장내는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강 변호사는 "다음은 추미애, 손혜원, 박영선 차례다. 기다리시라"며 추가 고소를 예고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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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22-05-04 14:54:37
점마 왜 저러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