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스마트폰 1분기 28%…8년만에 최고 '애플은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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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스마트폰 1분기 28%…8년만에 최고 '애플은 47%' 
  • 박홍규
  • 승인 2022.05.0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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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8년만에 동기 최고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 애플과의 격차를 좁혔다. 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스마트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애플 47%, 삼성전자 28%, 모토로라 12%, TCL 3%, 원플러스·구글 각 2%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는 애플은 7% 하락했고, 삼성전자는 3% 상승한 셈이다. 이에 따라 두 회사 격차는 지난해 1분기 29%에서 올해 1분기 19%로 줄었다. 또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가 이번에 미국 시장에서 2014년 이래 1분기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또 리서치는 삼성의 점유율 상승은 갤럭시 S22 시리즈와 갤럭시A 시리즈 호조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모토로라는 시장에서 철수한 LG전자의 빈틈을 메우며 급성장했다. 점유율이 작년 동기의 2배에 이른다. 그러나 미국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감소했다. 리서치는 지난해 4분기 이후 프리미엄 기기 판매 실적이 다소 줄었고, 지속적인 공급 제약이 5세대 이동통신(5G)과 LTE 기기 판매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그래픽 연합뉴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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