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6일 오후 12시 39분 현재 전일 대비 7.69% 상승한 12만1700원을 기록하며 강세다.
안랩의 최대 주주인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이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갑 지역구에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회사의 주가는 장 중 한때 12만8900원(13.97%↑)까지 상승한 뒤 숨 고르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안 위원장 측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오후 인수위 마지막 공식 행사인 수원 지역 순회 국민 보고회 생사를 마친 뒤 보궐선거 출마에 관해 공식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앞서 안 위원장은 김은혜 전 의원의 경기지사 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분당갑 보궐선거에 나설 수 있다는 일부 전망에 대해 "인수위 업무에 집중하겠다"고만 밝혀왔다.
안 위원장의 안랩 지분은 18.6%로 만약 안 위원장의 선거 출마가 확정될 경우 안 위원장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은 매각 또는 백지신탁 절차를 밟아야 한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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