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1600여 와인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와인장터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매년 인기 있는 산펠리체 비고렐로와 시데랄, 머드하우스 소비뇽블랑은 각 5만5000원, 3만2000원, 1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저렴한 와인 공급을 위해 와인장터 6개월 전부터 사전 기획했다.
대표적으로 프랑스 썅빠뉴 지역의 로랑 페리에 하모니 드미섹을 5만5000원에, 칠레산 레드와인 산타리타 트리플C는 3만3000원에 선보인다.
한편 이마트 와인의 금액대별 매출 비중을 보면 5만원 이상 고가 와인의 비중이 2020년 16.1%에서 올해 1~4월 22.6%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피크닉 시즌을 겨냥한 샴페인 컬렉션도 준비했다. 샤를 드 까자노브 2008은 5만원, 페리에주에 그랑브뤼 블랑 드 블랑은 11만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명용진 주류 바이어는 “국내 와인 소매 시장 규모가 1조원에 달하며 와인 저변이 확대가 되고 있는 만큼 입문자부터 마니아층까지 만족 시킬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사진=이마트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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