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하나은행, 상업자 표시 편의점 2호점 오픈..."금융사각지대 해소, 방문자 3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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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하나은행, 상업자 표시 편의점 2호점 오픈..."금융사각지대 해소, 방문자 3배 증가"
  • 박주범
  • 승인 2022.05.1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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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상업자 표시 편의점(PLCS, Private Label Convenience Store) 2호점 CU비산자이점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BGF리테일과 하나은행은 지난해 10월 유통과 은행을 결합한 편의점인 ‘CU마천파크점’을 처음 선보였다.

PLCS는 편의점에 은행 서비스를 접목해 금융 사각지대를 없애고 나아가 전국 점포이 디지털 플랫폼 역할을 하는 모델이다.

CU마천파크점의 STM 처리 건수는 약 6개월 만에 1만 건을 돌파했다. 입출금 서비스만 제공하는 ATM의 이용 건수보다 4배나 늘어난 수치다.

또한 매장 하루 방문자 수는 금융 서비스가 도입되기 전보다 약 3배 가까이 늘었다.

안양시 동안구 비산로에 위치한 CU비산자이점은 인근에 5천여 세대의 아파트 단지와 1만 1천여 명이 재학중인 대학교 등이 소재해 있지만 반경 500m 이내에 제1금융권의 영업점이 한 곳도 없다.

CU비산자이점은 내부 공간 중 약 8평을 하나은행 스마트 셀프존으로 꾸며 50여 가지 은행 업무가 가능한 STM과 입출금 업무가 가능한 CD기를 1대씩 설치했다. 하나카드로 상품 구매 시 5% 할인, CU 멤버십포인트 최대 5% 적립 등을 제공한다.

BGF리테일 양재석 경영기획실장은 “CU와 하나은행이 업계에서 처음 시도한 유통과 금융의 컨버전스 모델이 고객의 편의를 높이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BGF리테일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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