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선수 차유람, 국민의힘 입당 "여성 사업가·문화 체육인 대변하고 새 정부에 보탬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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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선수 차유람, 국민의힘 입당 "여성 사업가·문화 체육인 대변하고 새 정부에 보탬될 것"
  • 김상록
  • 승인 2022.05.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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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캡처

당구선수 차유람이 13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차유람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회의에 참석해 입당식을 치렀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차유람에게 꽃다발과 기호 2번이 적힌 당 유니폼을 전달했다. 두 사람은 과거 tvN 예능 프로그램 '지니어스'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유람은 입당 배경에 대해 "20년 넘도록 당구선수로 활동하면서, 또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이자 작은 회사를 운영하는 처지에서 정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다"며 "문화체육인의 목소리를 누군가 대변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참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입당이라는 결정을 하기가 쉽진 않았지만, 그동안 사회에서 받은 사랑과 관심 나누고자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저 역시 부족하지만 상처받은 문화체육인과 여성 사업가들을 대변하기 위해, 나아가 성공적인 정부에 보탬이 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차 씨는 젊은 세대에게 전문성을 가진 문화체육인인 동시에 매우 올바른 국가관을 가진 분으로 알려져 있다"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차유람은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문화체육특보를 맡아 향후 선거 유세 지원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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