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 처방 대상이 확대된다. 방역당국은 그동안 코로나19 먹는치료제는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40세 이상 기저질환자에게만 처방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화이자사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는 만 12세 이상 기저질환자, 머크사의 '라게브리오'는 만 18세 이상 기저질환자에 처방할 수 있다. 방역당국은 그동안 코로나19 먹는치료제는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40세 이상 기저질환자에게만 처방했다.
기저질환은 당뇨, 심혈관질환, 만성 신장질환, 만성 폐질환, 체질량지수 30㎏/㎡ 이상, 신경발달장애 등을 의미한다.
먹는 치료제는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과 외래진료센터,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재택치료자를 대상으로 하는 의료기관과 생활치료센터, 요양병원, 감염병전담병원,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에서 처방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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