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개방 기념 '열린음악회' 시청률 8.3%…지난주 대비 5.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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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개방 기념 '열린음악회' 시청률 8.3%…지난주 대비 5.1%P↑
  • 김상록
  • 승인 2022.05.2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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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청와대 대정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서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사진=연합뉴스 제공
22일 청와대 대정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서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사진=연합뉴스 제공

청와대 개방 기념으로 진행된 '열린음악회'의 시청률이 지난주 대비 2배 넘게 올랐다.

2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KBS1 '열린음악회'는 전국 기준 8.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열린음악회' 시청률 3.1%에 비해 5.2% 상승한 수치다.

'열린음악회'는 청와대 본관 대정원 야외무대에서 '국민과 함께 여는 오늘, 희망의 내일'이라는 부제로 펼쳐졌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시민들과 객석에 앉아 공연을 지켜봤다. 이번 음악회에는 총 2000명의 관람객이 모였다.

진행자의 요청에 따라 자리에서 잠시 일어난 윤 대통령은 "이렇게 5월에 멋진 날 밤에 이런 아름다운 음악을 같이 듣게 돼서 저도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저도 열린음악회의 팬이고, 과거에는 KBS 스튜디오에 제 아내와 열린음악회를 보러 가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에서 '열린음악회'가 개최된 것은 1995년 5월 이후 27년 만이다.

대통령실은 "KBS 열린음악회 개최로 청와대 개방 1단계의 대미를 장식하는 것"이라며 "지난 74년간 제왕적 권력의 상징으로 대표된 청와대의 전격 개방을 계기로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가 개최돼 더욱 뜻깊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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