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여론조사 결과 접전에 "현장 반응은 ARS 결과와 많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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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여론조사 결과 접전에 "현장 반응은 ARS 결과와 많이 달라"
  • 김상록
  • 승인 2022.05.2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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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본인이 출마한 인천 계양을 재보궐선거에서 오차 범위 내 역전을 허용하는 등, 고전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는 것에 대해 현장 반응은 다르다며 반박했다.

이 위원장은 24일 방송된 KBS1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아침 6시 반부터 출근 인사를 지나가는 차량들 상대로 하고 있는데 현장의 반응은 ARS 조사 결과와는 많이 다르다. 정말 달라도 많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100명 전화했는데 2명밖에 안 받는다. 나머지 98명은 전화를 안 받거나 끊어버리지 않나. 그래서 정확도가 매우 떨어지고 적극적인 사람들만 받는 것"이라며 "ARS 조사에 지고 있더라. 그건 포기하게 하기 위한 일종의 작전일 수도 있는데 미국에서 10%인가 15% 이하 응답률 여론조사는 발표 못 하게 하고 있지 않나. 워낙 악용이 많이 되니까"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또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 같은 경우에 이재명 후보를 향해서 "계양이 호구냐." 이준석 대표는 "분당갑에 출마했어야 했다." 이렇게 계속 주장하고 있지 않는가"라는 진행자의 물음에 "본인들 유리하자고 하는 일종의 선전"이라며 "해당 지역에 연고는 가지고 있지만 무능력하고 영향력도 미미한 경우라면 그게 과연 도움이 되겠냐. 그거보다는 역량이 있고 큰 일꾼 이런 사람이 오히려 지역 발전, 국가 발전에는 도움이 된다 그런 생각을 한다"고 답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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