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패션(대표 이우창)이 올해 1월부터 5월 15일까지 주얼리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거래액은 전년 동기간 대비 98%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비중은 반지(33.1%), 목걸이(29.2%), 팔찌(27.3%), 귀걸이(6.4%) 순이었다.
특히 반지 구매 고객 중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다. 지난 1년간(2021년 5월 15일~2022년 5월 15일) 반지 구매자는 남성이 58%, 여성이 42%를 차지했다.
판매된 최고가 반지는 남성이 구매한 2000만원 상당의 스위스 ‘피아제(PIAGET)’ 반지였다. 18캐럿의 화이트골드 소재에 화려한 무늬의 다이아몬드와 대비되는 블랙 세라믹이 특징이다.
400만원 이상의 프랑스 메종 ‘부쉐론(BOUCHERON) 콰트로 미니 링 18K 골드 펜던트 네크리스’와 300만원을 호가하는 ‘펄스 비포 스와인(Pearls Before Swine) 키트 사파이어 루비&14K 골드 시그넷 링’ 등도 남성이 구매했다.
캐치패션 관계자는 “고가 주얼리의 경우 오프라인에서 상품을 확인하고 신뢰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구매하는 소비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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