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X이윤지, 미코 출신 선후배 "아나운서, 달콤하지 않아… 계속 발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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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X이윤지, 미코 출신 선후배 "아나운서, 달콤하지 않아… 계속 발전해야”
  • 박홍규
  • 승인 2022.05.2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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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 선후배인 서현진과 이윤지가 강인한 이미지가 묻어나는 ‘트윈 화보’를 전격 공개했다.

서현진은 2001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선 출신이자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이다. 이윤지는 2018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미 출신으로 현 연합뉴스TV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다. 두 미녀는 같은 길을 걷는 선후배로서 MZ매거진 유어바이브와 ‘트윈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화보 속 두 사람은 매니시한 느낌의 썸머 슈트룩을 소화하며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서현진은 “출산 이후 커리어를 왕성하게 이어나가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더라”며 “아내와 엄마로서 겪어야 할 과정을 단계별로 모두 거치면서도 자신의 자리에서 사라지지 않고, 꾸준히 분야를 이어나가는 이들이야말로 진정한 ‘여성 리더’가 아닌가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을 잃지 않고 이어나가려는 의지를 가진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이윤지는 “이제는 ‘여성 리더’라는 표현도 구시대적이지 않나 싶다”라며, “과거에 비해 현재는 여성 모두가 각각 하고 싶은 것들을 명확하게 알고, 또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결국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해나가는 사람들 모두가 그 자체로 ‘리더’라고 생각한다”고 다부진 생각을 전했다.

두 사람은 ‘아나운서’를 꿈꾸는 많은 이들을 향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이윤지는 “아나운서라는 직업이 보이는 것만큼 달콤하진 않다”며, “스스로를 계속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직업인 만큼 진정성을 가지고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현진 또한 “늘 한 자리에 머물러 있다고 해서 일이 계속 이어지는 자리는 아니다”라며, “내가 어떻게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다양한 분야로 뻗어나갈 수 있는 직업”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유어바이브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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