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우크라 세베로도네츠크 '제2의 마리우폴' 우려, 러시아 총공세로 5%까지 축소  [우크라 침공, D+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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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우크라 세베로도네츠크 '제2의 마리우폴' 우려, 러시아 총공세로 5%까지 축소  [우크라 침공, D+93]
  • 이태문
  • 승인 2022.05.2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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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한스크주(州)지사 "러시아군 다른 지역 병력까지 동원해 세 방향에서 포위망 좁혀와 완전 고립 우려된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요충지인 루한스크주(州)의 핵심 도시인 세베로도네츠크 장악을 위해 집중 공격에 나서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세르히 가이다이 루한스크주 주지사는 27일 “러시아군이 박격포 공격을 할 수 있을 만큼 세베로도네츠크에 가깝게 접근했다”며 우크라이나 지배 지역이 5%로 축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러시아군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도시를 장악하기 위해 하르키우, 마리우폴 등 다른 지역에 주둔하던 군인까지 투입하고 있다”며 세베로도네츠크 주변의 세 방향에서 포위망을 좁혀와 완전 고립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세베로도네츠크는 돈바스의 루간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가 통제하고 있는 유일한 도시로 러시아군은 세베로도네츠크를 우크라이나의 다른 지역들로부터 차단하기 위해 24시간 내내 집중 폭격을 퍼붓는 등 총공세를 펼치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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