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원숭이두창 확산 이례적이다" 경계...20여개국 200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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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원숭이두창 확산 이례적이다" 경계...20여개국 200명 확진
  • 이태문
  • 승인 2022.05.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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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에서도 첫 확진자 발생, 아르헨티나 보건부 "스페인에서 입국한 남성 양성"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숭이두창 확산에 대해 이례적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외신에 따르면, WHO는 27일 총회를 열고 비풍토병 지역의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에 대해 이례라는 견해와 함께 확산을 경계했다.

원숭이두창은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11개국에서 풍토병으로 존재하는 바이러스 감염병이지만, 최근 스페인, 영국, 포르투갈, 미국, 캐나다, 호주,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 속속 확진자가 보고되고 있다.

27일에는 아르헨티나 보건부는 최근 스페인에서 입국한 남성이 원숭이두창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혀 중남미까지 확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WHO는 현재 20여 개국에서 약 200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보고하면서 증가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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