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본 언론들은 1일 하야시 외무상의 확진 판정 소식을 일제히 속보로 전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이날 아침 발열 증상로 PCR검사를 받은 뒤 오후에 예정된 중의원 예산위원회의 집중 심의 참가와 미 의회 의원단과의 회담 등 모든 공무를 취소했다.
검사 결과 오후에 양성이 확인됐으며, 증상은 가벼워 자택에서 요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야시 외무상은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에 일본 사절단 대표로 지난달 10일 서울 용산 청사 5층 접견실에서 축하인사와 함께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친서를 윤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하고 환담을 나눈 바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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