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강용석, 자신 무시한 김은혜·국민의힘에 통렬한 복수…창당의 길로 가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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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강용석, 자신 무시한 김은혜·국민의힘에 통렬한 복수…창당의 길로 가게 될 것"
  • 김상록
  • 승인 2022.06.0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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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무소속 경기지사 후보. 사진=연합뉴스 제공
강용석 무소속 경기지사 후보. 사진=연합뉴스 제공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강용석 무소속 경기지사 후보에 대해 "자신을 무시한 김은혜와 국민의 힘에 대한 통렬한 복수를 했다"고 평했다.

변 대표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용석은) 0.9% 약 5만표, 기대 이하의 성적이나 공교롭게도 김동연이 김은혜를 1만표 이하 정도의 간발의 차로 따돌리는데, 결정적 기여를 해버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원래 자신의 목표대로, 신당 창당의 길로 가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변 대표는 이후에 추가로 올린 글을 통해 "경기지사 투표율 50%, 즉 야당 지지자들이 대거 불참한,절대적으로 여당에 유리한 선거에서 김은혜는 자기 힘으로 1만표라도 더 따서 승리했어야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 지지층이 강용석 핑계론을 대는 건, 웃기는 일이다. 그냥 김은혜가 모자라서 진 것"이라고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기도지사 개표가 99.76% 진행된 이날 오전 8시 6분 기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9.05(282만554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48.91%(281만2473표), 강용석 후보는 0.95%(5만4667표)를 기록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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