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우크라軍, 헤르손 남부 지역 탈환...美, 러시아 사이버 테러 대응 [KDF, 간추린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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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우크라軍, 헤르손 남부 지역 탈환...美, 러시아 사이버 테러 대응 [KDF, 간추린세계]
  • 민병권
  • 승인 2022.06.0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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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 관리는 3일 "헤르손 남부 지역에 탈환에 대해 주목할만한 진전이 있었다"며 "러시아군이 점령한 헤르손 남부지역에서 아조우 드니프로 부대가 8km에 달하는 지역을 탈환했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전쟁이 100일째 접어들면서 러시아군의 점령 지역이 우크라이나 영토의 20%에 이르렀다"며 "하지만 우크라이나군은 세베로도네츠크 지역 일부에서 러시아군을 몰아냈다"고 말했다.

루한스크와 도네츠크 지역에선 아직도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 간의 시가전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베로도네츠크 화학공장에선 포격을 피해 대피한 피란민이 어린이를 포함해 800여 명이 공장 지하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루한스크 군청장은 "도심 공격을 피해 공장 지하로 대피했지만, 이들의 도심 밖 대피로 확보는 러시아군에 의해 거절됐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사이버 테러 대응 사령부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사이버 공격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는 직접적인 군사 개입은 하고 있지 않지만 사이버 공간에서는 지속해서 우크라이나 정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2일(현지시각) "조 바이든 대통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 제이크 설리번과 “의미 있는 만남을 가졌다"고 말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회담 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은 나토를 선택하는 대신 우크라이나 전쟁을 선택해 더 많은 것을 얻으려 하고 있다"며 그의 야망을 규탄했다.

사진=CNN 뉴스 캡처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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