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관련해 여름철 해수욕장 성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부산경찰청이 이달부터 8월 31일까지 성범죄 예방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경찰청은 "해운대와 광안리 등 7개 해수욕장에 성범죄전담팀을 운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동시에 '불법촬영 합동점검 순찰대'는 해수욕장 주변의 공중화장실·탈의실·샤워실,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해수욕장 개장 등으로 불법촬영, 강제추행 등 성범죄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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