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2년만에 대형 관광버스 들어온다"...동남아 단체 줄줄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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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免, "2년만에 대형 관광버스 들어온다"...동남아 단체 줄줄이 예정
  • 박주범
  • 승인 2022.06.0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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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롯데면세점 제주점에 태국인 단체관광객 170여 명이 방문했다. 제주시 연동 제주점 앞에서 태국 관광객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7일 명동본점에 말레이시아 인센티브 단체관광객 150여 명이 이날 방문한다고 밝혔다. 100명 이상의 동남아 관광객들이 방문한 것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다.

단체는 말레이시아에서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을 판매하는 기업의 임직원들이다.

앞서 지난 6일에는 태국인 단체관광객 170여 명이 제주점을 방문했다. 관광객들은 설화수, 후 등 화장품을 비롯하여 MLB 등 패션아이템을 주로 구매했다. 6월 들어 제주도 무사증(무비자) 입국제도가 허용되었고 이에 제주-방콕 간 국제선 항공편 운항이 재개됨에 따라 제주를 찾은 것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이달에도 태국과 필리핀 단체고객이 롯데면세점을 방문할 예정이고 하반기에는 수천 명 규모의 단체를 모객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라며 ”주변 국가와 비교해 한국이 높은 방역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콘텐츠에 힘입어 방한 관광상품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는 8일부터 해외입국자의 격리의무가 해제되고, 국제선 항공편 또한 조기 정상화 조짐이 보이는 만큼 면세업계가 분주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롯데면세점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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