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 올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에 주택 매입 계획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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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 올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에 주택 매입 계획 있어
  • 김상록
  • 승인 2022.06.0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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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국민 10명 중 6명은 올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에 집을 매입할 계획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이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자사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1832명 중 64.6%가 올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 내에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직방이 지난 2020년 상반기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후 매입 계획이 있다는 응답 비율은 71.2%(2020년 상반기)에서 64.1%(2022년 상반기)까지 감소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0.5%P 상승했다.

사진=직방 제공

지역별로는 ▲경기 66.5% ▲지방 65.6% ▲인천 64.2% ▲서울 62.2% ▲지방5대광역시 62.0% 순으로 매입 의사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주택 매입을 계획하는 이유로는 '전·월세에서 자가로 내집마련(43.1%)'을 꼽은 사람이 가장 많았다. 이외 ▲거주 지역 이동(19.2%) ▲면적 확대·축소 이동 (16.5%) ▲본인 외 가족 거주 (6.7%) ▲시세 차익 등 투자 목적 (6.3%) 등 순이었다.

직방은 "최근 금리가 계속 인상되면서 대출 규제에 대한 이자 부담도 커져 주택 매도나 매물 정리를 하려는 움직임도 있을 전망"이라며 "다만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에 따라서 매수·매도자들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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