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코로나 신규 발생 11주 연속 ↓…모든 연령대에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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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코로나 신규 발생 11주 연속 ↓…모든 연령대에서 감소"
  • 김상록
  • 승인 2022.06.0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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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V 캡처

코로나 확진자 발생률이 11주 연속으로 감소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7일 질병관리청 브리핑실에서 "6월 1주 주간 확진자 수는 약 8만 6000여 명으로 하루 평균 1만 2320명이 발생해 지난주 대비 33.3% 감소했다"고 밝혔다.

감염재생산지수는 0.74로 10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했다.

임 단장은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률이 감소했으며, 가장 높은 발생률은 10대와 20대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중증의 위험이 큰 60세 이상 연령층은 다른 연령대에 비하여 발생률이 낮아지고 있고 발생비중 또한 낮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6월 첫째주 신규 위중증환자 수는 130명, 사망자는 99명 발생했다. 이는 지난주 대비 각각 29.5%, 56.6% 감소한 수치다.

정부는 가을·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하고자 감염취약시설의 감염관리역량 강화에 착수할 방침이다. 또 감염관리 실태조사, 지역별 네트워크 구축, 현장교육을 통해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고, 발생 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한편, 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172명으로 집계됐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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