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내일(12일)부터 입국시 코로나 검사 의무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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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내일(12일)부터 입국시 코로나 검사 의무 폐지
  • 이태문
  • 승인 2022.06.1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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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입국자에게 요구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의무를 폐지한다.

외신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2일 오전 0시 1분부터 비행기를 통해 미국으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의무을 폐지하기로 했다. 

CDC는 검사 의무 폐지 후 90일마다 상황을 다시 평가해 검사 의무 해제의 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은 해외 입국자에게 현지 출발 하루 전 이내에 시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서류를 제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미 항공업계와 관광단체들은 코로나 검사 의무가 국제여행객이 늘어나는 것을 방해한다며 폐지를 요구했다. 

미 주요 항공사와 여행업체를 대표하는 단체들은 지난달 31일 백악관의 코로나19 부조정관을 만나 검사 요건 해제 요구를 전달하기도 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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