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고령자의 발증 예방효과가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HK는 11일 나가사키(長崎)대학 등이 참가한 그룹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오미크론 변이의 경우도 3차 접종의 유효성이 상승한다고 전했다.
연구 그룹은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된 올해 1월부터 3월에 걸쳐 전국 10개 광역자치단체의 13군데 의료기관에서 코로나로 의심돼 검사를 받은 남녀 5169명(16세 이상)을 대상으로 발증 예방효과를 분석했다.
후생노동성의 전문가회의에 제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미접종에 비해 백신 3차 접종을 받은 경우 발증 예방효과가 2주일 후 80.5%에 달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