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野, 5년 내내 보복 수사 자행해놓고 이제와서 보복수사 한다고 난리쳐…지은 죄 많은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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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野, 5년 내내 보복 수사 자행해놓고 이제와서 보복수사 한다고 난리쳐…지은 죄 많은 모양"
  • 김상록
  • 승인 2022.06.1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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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신청과 박상혁 민주당 의원의 수사 개시를 두고 '보복 수사'라며 반발한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은 "5년 내내  무자비한 보복 수사를 자행해 놓고 이제와서 시작도 안한 사건을 보복수사 한다고 난리를 친다"고 했다.

홍 당선인은 15일 페이스북에 "그 동안 보복수사로 감옥에 갔거나 갔다 온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알기는 하나. 불법으로 원전 중단 지시한 최종 책임자와 울산시장 불법선거에 관여한 최종 책임자도 수사를 하는게 맞지 않겠나"라며 "지은 죄가 많기는 많은 모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기사 방탄복 줏어 입기 위해 다급하게 국회 들어간 사람도 있으니 그런 말이 나올수도 있겠다마는"이라고 덧붙였다.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비대위 회의에서 "백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과 박 의원에 대한 수사 개시는 예고했던 대로 문재인 정권에 대한 보복 수사의 시작"이라고 했다.

그는 "앞으로 민주당은 이런 형태의 정치보복 수사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관련된 대응 기구를 만들어 계속해서 문제제기하고 점검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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