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 소속사 "학폭 의혹 전혀 사실 아냐…최초 보도 매체·제보자 형사 고소할것"
상태바
남주혁 소속사 "학폭 의혹 전혀 사실 아냐…최초 보도 매체·제보자 형사 고소할것"
  • 김상록
  • 승인 2022.06.20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주혁. 사진=매니지먼트 숲 제공

배우 남주혁의 소속사가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관련 의혹을 최초로 보도한 매체와 제보자를 고소할 예정이다.

매니지먼트 숲은 20일 공식 입장을 통해 "최초 보도기사에 관해 배우(남주혁)에게 관련 사실을 확인한 결과, 해당 내용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또한 이번 기사가 나가기까지 소속사나 배우에게 단 한 번의 사실 확인도 거치지 않은 매체의 일방적인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이번 허위 보도로 인해 배우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책임을 물어 해당 매체를 상대로 신속하게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신청 등을 할 예정"이라며 "또한 최초 보도를 한 해당 매체 기자 및 익명의 제보자를 상대로 형사 고소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분별하고도 전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막연한 가십성 루머로 인해 가장 큰 고통을 받는 것은 배우와 가족들이다. 온라인상의 근거 없는 루머에만 기대어 아무런 사실확인도 하지 않은 채 '아니면 말고' 식의 남발하는 기사에 대해 소속사나 배우가 아무리 사실무근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히더라도 주홍글씨의 낙인이 찍히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개탄했다.

또 "이 시간 이후로, 소속사는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 명확한 사실확인 절차 없이 이를 온라인(SNS, 유튜브)에 게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여기에 악의적 확대 해석 및 이를 조장하는 행위나 단순한 의견 표출을 넘어선 악성 게시물, 댓글 등에 대해서도 선처 없는 처벌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이와 관련 더 이상의 근거 없는 루머 확산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다각도로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터넷매체 더데이즈는 남주혁의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을 주장하는 A 씨의 주장을 이날 오후 보도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