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국내에 유입됐다.
질병관리청은 22일 "원숭이두창 의심환자가 전날 2건 신고돼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A 씨는 검역 단계에서 원숭이두창 의심 증상을 보여 인천의료원 격리 병상으로 이송됐다. 확진 판정이 난다면 국내 첫 발병 사례다.
정부는 이달부터 원숭이두창을 2급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원숭이두창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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