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미 백악관 관리들이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4개월 동안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를 재탈환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27일(현지시각)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행정 관료들과 함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의 '승리'에 대한 자신의 정의를 바꿔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 관리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분석을 발표하면서 "소모전 양상을 보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전쟁 종식을 위한 우크라이나 정부의 영토 포기를 압박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전쟁 후반 미국과 서방의 군사원조를 통해 러시아가 점령한 지역에 대해 영토를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품었다.
일각에선 우크라이나군의 영토 회복에 대한 부정적 견해에 대해 "전쟁 초기 우크라이나는 수도 키이우에서 러시아군을 막았듯이 러시아 점령지역을 다시 찾을 수도 있다"는 반대 의견을 내놨다.
사진=CNN 뉴스 캡처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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