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실종 가족 차량 오늘 오전 10시 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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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실종 가족 차량 오늘 오전 10시 인양
  • 김상록
  • 승인 2022.06.2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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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전남 완도에서 실종된 조유나 양 가족의 차량이 28일 바닷가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29일 오전 조 양 가족이 탔던 해당 차량을 인양할 예정이다.

경찰과 해경은 민간 업체의 55t급 바지선과 25t급 크레인선 1척, 수중요원들을 동원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인양 작업을 시작한다.

앞서 경찰은 전날 오후 5시 12분쯤 완도 송곡선착장 방파제에서 80m쯤 떨어진 깊이 10m 바닷속에서 아우디 차량을 발견했다.

차량 번호판은 조 양 가족의 것과 일치했다. 송곡항은 조 양 가족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혔던 곳이다.

조 양 가족은 지난달 19일부터 제주도 한 달 살이를 간다고 하고 학교에 체험학습 신청서를 냈다. 하지만 제주도가 아닌 완도 펜션에 간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였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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