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트라이커, 연세백퍼센트병원에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공급
상태바
한국스트라이커, 연세백퍼센트병원에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공급
  • 김상록
  • 승인 2022.06.29 14: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스트라이커가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스마트로보틱스'를 연세백퍼센트병원에 공급한다. 이에 연세백퍼센트병원은 마코 로봇을 활용한 슬관절 전치환술과 부분치환술을 시행할 계획이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주로 퇴행성관절염 말기 환자에게 시행되는 치료법이다. 

무릎 관절염 초중기에는 약물, 주사, 물리치료 등을 시행하지만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손상된 연골을 제거하고 인공관절을 삽입해 관절 기능을 되살리는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한다. 최근에는 로봇 수술 등 진화된 수술 기법으로 정확도를 향상시켜 수술 오차를 줄이고, 빠른 회복을 돕고 있다.

마코 로봇 수술은 환자 무릎을 CT로 촬영한 뒤 3차원으로 변환된 정보를 로봇 시스템에 입력해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에 최적화된 수술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인공관절 삽입 정확도가 향상되고, 통증과 출혈이 감소해 빠른 재활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보현 연세백퍼센트병원 대표원장은 "본원은 전치환술뿐만 아니라 부분치환술까지 가능한 마코 로봇 시스템을 도입해 
난이도 높은 부분치환술 역시 정확하고 안전하게 수술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심현우 한국스트라이커 대표이사는 "연세백퍼센트병원 의료진과 마코 로봇 시스템이 협력해 지역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