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혈우병 환자 위한 '치료제 용법·용량 결정 SW'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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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혈우병 환자 위한 '치료제 용법·용량 결정 SW' 출시
  • 박주범
  • 승인 2022.06.3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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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는 캐나다 맥마스터대학 및 워터루대학과 국내 혈우병 환자용 개인맞춤형 소프트웨어 ‘WAPPS-HEMO(왑스-헤모)’를 개발,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왑스-헤모는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와 ‘그린모노’를 처방하는 의료진이 적절한 투여 용량 및 간격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환자는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신의 예측된 혈중 응고인자 수치를 확인해 주도적으로 질환을 관리할 수 있다.

최근 혈우병 환자의 혈액 응고인자에 대한 용법·용량 결정방법은 몸무게(kg) 기반에서 환자 개인별 약동학(Pharmacokinetics, PK) 기반으로 변화하고 있다. 혈우병 환자마다 혈액 응고인자에 대한 반감기 등 약동학적 프로파일이 다르기 때문에 몸무게 기반으로 개인별 용량 용법을 예측하는데 많은 한계가 있었다.

최봉규 GC녹십자 데이터사이언스팀장은 “국내 혈우병 환자 개인 맞춤치료를 통해 투약 순응도를 높이고, 출혈률 감소로 인한 총 의료비 절감과 동시에 환자 삶의 질 개선 효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사진=GC녹십자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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