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다더니, 믿고 거르는 기상청"…서울·중북부 폭염주의보 발령에 네티즌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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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다더니, 믿고 거르는 기상청"…서울·중북부 폭염주의보 발령에 네티즌 분노
  • 김상록
  • 승인 2022.07.0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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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1일 서울 등 중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지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 오후 현재까지 대부분 지역의 날씨는 맑고 덥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오락가락하는 일기예보에 분노하고 있다.

앞서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30∼5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하지만 기상청은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과 중북부 대부분 지방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지난달 26일 이후 닷새 만이다.

기상청은 장마가 소강 상태를 보이면서 3일까지 전국적으로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고 전했다.

몇몇 네티즌들은 "햇빛이 쨍쨍하다. 역시 믿고 거르는 기상청", "폭우? 해떠서 한 여름이다!", "과연 누구 말이 진실인가", "기상청이 장난치냐?", "기상청 월급줘야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상청은 오는 4일 제주 등 남부 지역을 시작으로 서울·경기 등 중부 지역은 5일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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