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년 연속 역대 최고 세수, 지난해 세금 642조 4094억원 걷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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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2년 연속 역대 최고 세수, 지난해 세금 642조 4094억원 걷혀
  • 이태문
  • 승인 2022.07.0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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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세수가 2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교도(共同)통신은 1일 2021년도 일반 회계의 세수가 67억 엔(642조 4094억원) 정도로 2년 연속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전했다. 2020년도 세수 60.8조 엔보다도 6.2조 엔이 더 늘어났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세수를 57.4조 엔으로 상정했으며, 연말 보정예산 단계에서 63조 8800억 엔으로 상향 조정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됐던 기업 실적이 회복돼 법인세수가 늘어난 것이 크게 작용했다.

소득세는 고용환경의 개선과 주식 시장의 호황의 여파로 늘었으며,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세 증가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득세수는 앞선 연도보다 2.2조 엔이 늘어난 21.4조 엔, 법인세수는 2.4조 엔이 늘어난 13.6조 엔, 소비세수는 0.9조엔이 늘어난 21.9조 엔이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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